김성균 "'삼시세끼' 출연 제안, 똑부러지게는 없어서.."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3.0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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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균/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김성균(35)이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출연 제안에 얽힌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김성균은 3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살인의뢰'(감독 손용호·제작 미인 픽쳐스, 영화사 진) 인터뷰에서 "'삼시세끼'에 출연해 달라는 똑 부러지는 제안은 받지 못했다"며 "그냥 지나가는 말만 있었던 정도"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균은 "제가 나간다고 재미가 있었겠냐"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요리를 좋아하고, 자주한다고 생각했는데 방송을 보니 다들 정말 잘한다"고 시청평을 전했다. 이와 함께 또 다시 "누구도 똑 부러지게 나와 달라는 말은 안했다"고 강조해 폭소케 했다.

'삼시세끼'는 김성균의 대표작 중 하나인 tvN '응답하라 1994'를 집필한 이우정 작가가 담당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우정 작가와의 인연으로 '삼시세끼-농촌편'에서는 고아라와 손호준가 게스트로 출연했고, '삼시세끼-어촌편'에는 손호준이 고정 멤버, 정우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앞서 이우정 작가의 또 다른 예능프로그램 tvN '꽃보다 청춘' 시리즈에도 손호준과 유연석, 바로만 출연했던 만큼 김성균의 출연에 관심이 쏠렸다.


한편 '살인의뢰'는 동생을 살해한 범인을 잡은 형사와 연쇄살인범을 쫓는 또 다른 표적의 보이지 않는 갈등을 다룬 작품. 범인을 잡은 이후에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범죄 스릴러다. 각본과 연출은 신예 손용호 감독이 맡았다.

극중 김성균이 연기하는 승현은 연쇄살인범에게 아내를 잃은 인물. 아내를 떠나보낸 슬픔으로 사라졌다가 3년 만에 전혀 다른 사람으로 돌아오면서 이야기의 중심에 서는 캐릭터다. 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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