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띠과외' 예원에게 욕설.."촬영 중단"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5.03.0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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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 사진=스타뉴스


배우 이태임이 예능 프로그램 녹화 중 상대 출연자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태임은 지난달 말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띠과외) 촬영 중 함께했던 예원에게 심한 욕설을 하고 소란을 피웠다. 이태임의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하차는 이후 전격 이뤄졌다.


한 방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당시 파트너인 이재훈은 자리에 없었고, 이태임이 함께 있던 예원에게 심한 욕을 했다"며 "전혀 화를 낼 상황이 아니었고 갑작스러운 행동에 지켜보던 스태프도 다들 깜짝 놀라 촬영이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태임은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하차했고 지난 2일 이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이재훈과 '해남해녀' 커플로 호흡을 맞춰 지난 1월 29일 방송에 처음 등장한 지 약 1달 만의 하차다. 이태임은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빠졌지만 해당 녹화분은 아직 전파를 타지 않았으며, 2주 분의 방송 분량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다.

이태임의 하차에는 드라마를 동시에 촬영하면서 예능 프로그램을 하느라 생긴 건강상의 문제도 한 몫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측은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한 것은 사실"이라며 언급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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