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뢰' 김성균 "윤승아와 부부 연기, '정말' 좋았다"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3.03 08:30 / 조회 : 1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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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승아(좌), 김성균/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김성균이 윤승아와 부부 연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성균은 3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 호프집에서 진행된 영화 '살인의뢰'(감독 손용호·제작 미인 픽처스, 영화사 진) 미디어데이에서 "윤승아와의 부부 연기는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김성균은 "극중 여자 배우들이 별로 없었다"며 "유일하게 아내가 있는 역할이었다"고 소개했다.

극중 김성균이 연기하는 승현은 연쇄살인범에게 아내를 잃은 인물. 아내를 떠나보낸 슬픔으로 사라졌다가 3년 만에 전혀 다른 사람으로 돌아오면서 이야기의 중심에 서는 캐릭터다.

김성균은 "부부 역할을 연기하면서 스킨십이나 뭘 한 것도 아니었지만, 그냥 파트너로 출연하는게 좋았다"며 "현장에서도 부러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하며 웃었다. "아내가 기사 모니터를 많이 한다고 알려졌는데 이렇게 말해도 괜찮냐"는 취재진의 반응에도 "괜찮다. 좋았다"고 강조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살인의뢰'는 동생을 살해한 범인을 잡은 형사와 연쇄살인범을 쫓는 또 다른 표적의 보이지 않는 갈등을 다룬 작품. 범인을 잡은 이후에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범죄 스릴러다. 각본과 연출은 신예 손용호 감독이 맡았다. 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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