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류현진 3일 훈련 복귀.. 매팅리 감독 확인"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5.03.02 08:55 / 조회 : 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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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정상 훈련에 복귀하는 류현진. /AFPBBNews=뉴스1








등에 긴장 증세를 겪었던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이 훈련에 복귀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간) "재활중인 류현진과 조엘 페랄타가 3일 마운드에서 피칭을 재개한다. 돈 매팅리 감독이 2일 밝혔다"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5일 불펜 피칭을 마친 뒤 등 가운데 부위가 뻣뻣해지는 긴장 증세가 왔다. 이에 26일 훈련에서 빠졌다. 당시 하루 쉬면 훈련에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서 27일에도 훈련을 걸렀다. 연이틀 정상 훈련을 진행하지 못한 것이다.

이틀 연속 훈련을 거른 뒤 류현진은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돈 매팅리 감독 역시 "나도 등에 불편함을 느껴봤다. 오늘 이상하다가도, 다음날 일어나면 나아질 수 있다"라며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2월 28일 60피트(약 18m) 거리에서 35개의 캐치볼을 진행하며 상태를 체크했고, 돈 매팅리 감독은 3일 류현진의 복귀를 밝혔다.

MLB.com은 "류현진은 3일 연속으로 캐치볼을 진행했다. 여기서 아무런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3일 비 소식이 있지만, 매팅리 감독은 투수들이 마운드에서 공을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덧붙였다. 당연히 류현진도 대상이다.

한편, 어깨 이상으로 정상적인 훈련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던 불펜투수 조엘 페랄타(39)도 3일 훈련에 복귀할 전망이다. 이로써 페랄타는 거의 한 달 만에 정상적인 피칭에 나서게 된다.

페랄타는 이번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훈련을 진행하다 어깨에 긴장 증세를 느꼈다. 이에 스프링캠프 합류 후 정상적인 훈련 스케줄을 소화하지 못했다. MLB.com은 "페랄타가 이번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그 동안 해왔던 루틴을 바꿨다"라고 나름의 이유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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