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독주, '이미테이션'vs'조선명탐정' 치열한 2위 싸움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3.0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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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킹스맨:시크릿에이전트' 포스터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의 기세가 꺾이질 않는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관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킹스맨'은 1일 관객수 22만8727명을 모으며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37만5559명으로 늘었다.


'킹스맨'은 사회 부적응 루저가 비밀정보요원으로 성정하는 과정을 담은 첩보 액션물이다. 화려한 볼거리와 통통 튀는 유머가 가미돼 입소문을 타면서 설 연휴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신작들의 공세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다.

'킹스맨'의 일일관객수는 2위 '이미테이션 게임'과 3위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의 관객수와는 2배가 넘는 차이가 난다. 청소년관람불가 외화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신드롬적인 인기를 모으며 꾸준하게 관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것.

'킹스맨'의 독주 속에 2위 경쟁은 치열하다. '이미테이션 게임'은 이날 11만3115명, 누적 124만4375명을 모았다. '조선명탐정'은 9만4677명, 누적 관객수 367만8383명으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또 신작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백 투 더 비기닝'에는 각각 4만8470명, 4만4576명의 관객이 찾았다. 누적 관객수는 각각 24만6797명, 19만734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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