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신화의 관록 vs ZE:A의 패기..상남자들 매력 물씬(종합)

김민정 기자 / 입력 : 2015.03.0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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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신구 아이돌들이 '힘'으로 한판승을 펼쳤다. 훈훈한 팀워크와 함께 상남자의 매력까지 물씬 풍겼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상남자 대격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로는 신구 아이돌인 신화와 제국의 아이들이 나섰다.


유일한 여성 멤버인 송지효의 진행 아래 '신화'팀,'제국의 아이들'팀, '런닝맨'팀이 나눠져 진정한 상남자를 가렸다.

1라운드는 진흙탕 생존매치. 각 팀의 멤버는 상남자, 중남자, 하남자 대표로 뽑혀, 한판승을 펼쳤다. 이들은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격렬한 싸움을 보이며 남자의 힘을 과시했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이민우와 하하가 남았다. 하하는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온 몸을 꺾으며 승부를 펼쳐 '런닝맨' 팀에 금메달을 안겼다. 이에 신화 팀은 은메달, 제국의 아이들 팀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2라운드는 여대생과 함께하는 피구. 각 팀은 팀의 여왕이 되는 여대생을 끝까지 지켜내야 했다.

신화 팀과 제국의 아이들 팀이 먼저 승부를 펼쳤다. 제국의 아이들 팀의 동준은 빠른 스피드 덕에 먼저 볼을 잡았고, 신화 팀의 민우는 첫 번째로 탈락했다. 그러나 신화 신혜성의 강력한 볼에 제국의 아이들의 여왕이 맞아, 신화가 승리를 챙겼다.

다음 게임은 신화 팀과 부전승으로 올라온 런닝맨 팀의 대결. 이들은 막상막하의 실력을 선보였다. 신화는 17년간의 팀워크를 자랑 손발이 척척 맞는 팀플레이로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런닝맨 팀은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이에 런닝맨 팀은 금메달, 신화 팀은 은메달, 제국의 아이들 팀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3라운드는 인간 사다리 게임이었다. 세 팀은 서로를 밟고 올라가 높은 꼭대기에 달린 종을 먼저 울려야 했다. 고군분투 끝에 신화 팀의 전진은 막판까지 이를 악물고 올라가 1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라운드는 '힘'보다 '운'이 좌우했다. 각 팀의 1라운드와 2라운드 합산 점수와 3라운드에서 획득한 점수 사이에, 송지효가 임의로 뽑은 더하기와 빼기 부호 중 하나를 넣어 최종 점수를 정했다.

송지효는 제국의 아이들 팀에는 더하기 부호를 뽑아 총 점수 170점을 선사했다. 신화에게도 더하기 부호 뽑아줘 총 점수 230점을 부과했다. 런닝맨 팀에게도 역시 더하기 부호를 선사, 이들은 250점으로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반면 2, 3위인 신화와 제국의 아이들은 벌칙으로 물벼락을 맞게 됐다.

이날 '런닝맨'에서는 신구 아이들은 훈훈한 팀워크 안에서 남자의 '힘'을 선보이며 매력을 발산했다. 힘든 게임 안에서 최선의 다한 이들은 승패에 상관없이 진정한 '상남자'의 매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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