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레너드 니모이 / 사진출처=영화 '스타트렉' 스틸 |
'스타트렉'에서 스팍 프라임을 맡았던 할리우드 유명배우 겸 감독 레너드 니모이(Leonard Nimoy)가 사망했다. 향년 84세.
해외 다수 매체에 따르면 니모이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LA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앞서 니모이는 30년 전부터 지속해온 오래된 흡연으로 폐가 망가져 만성폐쇠성폐질환을 앓고 있다고 올 초 밝혔다. 니모이는 지난 2월 19일에는 가슴에 극심한 고통을 호소, 구급차로 UCLA 메디컬센터에 실려 가기도 했다.
한편 약 50년간 연기 생활을 해온 니모이는 1970, 80년대 미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TV시리즈 '스타트렉'에서 뾰족한 귀의 지구인과 외계인 혼혈 항해사 스팍 프라임을 역을 연기해 인기를 끌었다. 생전 니모이는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