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위건 데뷔골 작렬..3-1 완승 이끌어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3.01 10:55 / 조회 : 3236
  • 글자크기조절
image
김보경. /사진=뉴스1






김보경이 위건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리며 블랙풀 완파에 앞장섰다.

위건은 1일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블룸필드로드에서 열린 2014-2015 영국 챔피언십리그 블랙풀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지난달 카디프시티에서 위건으로 팀을 옮긴 김보경은 이적 6경기 만에 골맛을 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보경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왕성한 활동력과 적극적인 몸싸움을 벌이며 중원을 장악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저메인 페넌트의 패스를 받아 간결한 오른발 슈팅으로 블랙풀의 골망을 갈랐다.

위건은 후반 18분과 후반 34분 잇따라 추가골을 터뜨리며 블랙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블랙풀은 후반 40분이 돼서야 1골을 만회했지만 이미 기운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김보경은 지난 2013년 11월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이후 무려 1년 3개월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남은 시즌 김보경의 활약에 관심이 모인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