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AFPBBNews=뉴스1 |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2위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맞붙는다.
조코비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두바이 듀티 프리 챔피언십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8위 토마시 베르디흐(체코)를 2-1(6-0, 5-7, 6-4)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1세트에서 완승을 거뒀다. 2세트서는 다소 고전하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3세트에서 흔들리지 않고 6-4 승리를 거두며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결승 상대는 페더러다. 페더러는 앞서 열린 보르나 코리치와의 준결승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안착했다.
두 선수의 상대전적에서는 19승 17패로 페더러가 다소 앞서있다. 조코비치와 페더러는 지난해 같은 대회 준결승에서도 맞붙었다. 당시에는 페더러가 조코비치에 3-0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