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랩몬스터-美워렌지, 3월5일 콜라보 음원 발표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5.02.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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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몬스터(왼쪽)와 워렌 지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와 미국의 전설적인 힙합 뮤지션 워렌 지(Warren G)의 콜라보레이션 음원이 공개된다.

28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랩몬스터와 워렌 지가 공동 작업한 신곡이 오는 3월 5일 낮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워렌 지는 미국 힙합계의 전설로, 닥터 드레(Dr. Dre)의 친동생이자 1990년대 '지 펑크(G-Funk)'의 전성기를 이끈 뮤지션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워렌 지가 먼저 러브콜을 보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랩몬스터와 워렌 지는 지난해 Mnet에서 제작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메리칸 허슬라이프'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당시 랩몬스터의 음악을 들어본 워렌 지는 그의 실력을 극찬하며 함께 곡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제안했다.


두 사람의 협업은 워렌지가 트랙을 만들고, 랩몬스터가 가사와 녹음을 담당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것을 알려졌다. 6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3일 랩몬스터가 미국으로 건너가 워렌지와 함께 마무리 작업을 하며 최종 완성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워렌 지가 랩몬스터에게 가장 어울리는 곡 하나를 주기 위해 무려 여섯 개에 달하는 트랙을 만들어주는 등 많은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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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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