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사영화상 후보작 발표..'명량'·'끝까지간다' 등 경합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5.02.27 20:24 / 조회 : 2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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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춘사영화상 시상식이 오는 3월 18일 진행된다.


27일 한국영화감독협회는 2015 춘사영화상 각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

올해 춘사영화상 그랑프리(최우수감독상) 후보에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김성호 감독, '경주'의 장률 감독,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 '명량'의 김한민 감독, '자유의 언덕'의 홍상수 감독이 노미네이트 됐다.

각본상 부문에는 '국제시장'의 박수진,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쎄시봉'의 김현석, '제보자'의 이춘형, '카트'의 김경찬이 후보에 올랐다.

'군도: 민란의 시대'와 '끝까지 간다', '명량', '해무',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기술상을 두고 경합한다.


주연과 조연, 단역을 모두 포함해 수상자를 결정하는 남자연기상 부문에는 '국제시장'의 황정민, '군도'의 하정우, '끝까지 간다'의 이선균, '명량'의 최민식,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의 오달수가 후보로 지목됐다.

여자연기상은 부문에서는 '도희야'의 배두나, '카트'의 염정아', '한공주'의 천우희', '해무'의 한예리가 경쟁한다.

심사위원특별상인 신인감독상은 '10분'의 이용승 감독, '거인'의 김태용 감독, '도희야'의 정주리 감독, '족구왕'의 우문기 감독, '한공주'의 이수진 감독 등 독립영화계에서 활약한 감독들이 후보에 올랐다.

각 부문 수상작은 오는 3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18일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2015 춘사영화상 시상식은 오는 3월 18일 오후 6시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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