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3월, 음악을 듣자..타이거JK부터 김준수까지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03.01 07:57 / 조회 :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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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MFBTY, 동해&은혁, 조pd, 김준수 / 사진=각 아티스트 소속사


봄바람 부는 3월이 왔다. 추위가 물러가며 가수들도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고 있다. 괜히 싱숭생숭해지는 이 계절, 어떤 음악이 준비돼 있을까.

3월에는 타이거JK&윤미래 부부 부터 JYJ김준수, 그리고 슈퍼주니어 유니 동해&은혁까지 국내 대표 가수들이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그룹 슈퍼주니어의 유닛 동해&은혁(동해, 은혁)은 3월 첫째 주 첫 앨범을 발표한다. 앨범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이들 두 사람은 오는 6일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컴백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011년 12월 '떴다 오빠'로 데뷔해 2013년 12월 '아직도 난(Still You)'를 발표하는 등 두 차례 디지털 싱글을 낸 적은 있지만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힙합 대부인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도 비지(Bizzy)와 함께 한 프로젝트 그룹 MFBTY로 돌아온다. 이들은 오는 19일 그룹 결성 후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MFBTY는 지난 2013년 발매한 MFBTY의 미니앨범 '살자(The Cure)' 이후 1년 6개월 만에 컴백한다. 이들의 귀환은 2015년 가요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한국 가요계의 다양한 신에서 활약 중인 굵직한 선후배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3년 가요계에 데뷔한 방탄소년단의 리더 랩몬스터를 비롯해,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뮤지션들이 MFBTY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JYJ의 멤버 김준수는 '플라워(FLOWER)'란 이름으로 오는 3일 솔로 3집 앨범 발매한다. 김준수가 신곡이 담긴 솔로 음반을 발표하는 것은 1년8개월 만이다. 김준수는 솔로 3집 앨범을 발매한 뒤 오사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제작자에서 다시 가수로 돌아온 조pd도 가수 바다와 손을 잡고 돌아온다. 2013년 9월에 발매한 앨범 'In Stardom V3.0'이후 경영자의 모습으로 활동했던 조pd는 신곡 'Candy(캔디)'로 팬들을 찾는다. 조pd가 이번 컴백을 통해 가수로서 또 어떤 새로운 음악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감성보컬 에릭남은 오는 5일 1년 만에 디지털 싱글 앨범 '괜찮아 괜찮아'를 발표한다. 여자 솔로가수 앤씨아 역시 3월 말 싱글을 발매한다. 앤씨아는 발라드곡으로 팬들의 감성을 적실 예정이다. '파격의 아이콘' 가인도 '하와(hawwah)'를 타이틀로 한 새 앨범을 발표한다고 알렸다.

아이돌 가수들도 대거 컴백을 앞두고 있다. 7인조 걸그룹 러블리즈는 오는 3일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한다. 또한 '역주행 신화'를 쓴 걸그룹 크레용팝과 EXID 역시 나란히 3월 컴백을 예고하며 주목받고 있다. 남자 아이돌 그룹 보이프렌드는 오는 9일 네 번째 미니앨범 '보이프렌드 인 원더랜드(BOYFRIEND IN WONDERLAND)'로 컴백한다. 보이프렌드의 국내 음반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위치(WITCH)' 이후 5개월여 만이다.

꽃피는 3월 컴백하는 가수들이 팬들에게 어떤 노래를 들려줄지, 어떤 곡이 음원차트를 휩쓸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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