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 2014년 사상최대 매출액속 '현금배당 10억' 받는다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5.02.27 15:43 / 조회 : 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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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 스타뉴스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수장이자 개인 최대 주주인 양현석이 자사의 사상 최대 매출액 및 순이익 기록 속에 10억원에 이르는 현금배당을 받게 된다.


코스닥 상장사이기도 한 YG는 27일 오후 201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실적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공시하며 현금 배당도 확정했음을 알렸다.

YG는 2014년 결산 배당으로 1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고, 오는 3월27일 주주총회 승인 후 1개월 이내에 지급할 예정이다. YG는 41억여 원의 현금을 주주들에 지분율 별로 주며, YG 개인 최대주주로 382만 903주를 보유 중인 양현석은 9억 5522만 5750원의 현금을 수령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YG는 이날 2014년 자사 및 자사와 지배 및 종속 관계 회사들의 실적을 모두 합한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1563억 1590만 8861원을 기록, 전년보다 34.4% 증가했다고 전했다. 매출액에서 매출 원가 및 임직원 급여 등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219억 515만 6011원으로 지난해 보다 1.1% 떨어지며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순이익은 182억 7588만 3100원으로 전년 대비 21.4% 올랐다.

이로써 YG는 매출액 부문에서 연간 기준 사상 최대를 나타냈다. 이와 관련, YG는 "아티스트들의 해외 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해외매출이 증가됐고, 신규 아티스트의 데뷔로 매출 다변화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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