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윤철형 "사촌동생 제이스, 오빠가 응원할게"(직격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02.27 11:35 / 조회 : 9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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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철형/사진=MBC


배우 윤철형(55)이 사촌동생 제이스(본명 윤자영·35)의 연예계 활동을 응원했다.

윤철형이 27일 오전 스타뉴스를 통해 지난 26일 방송된 엠넷 여성 래퍼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에 첫 등장해 자신의 사촌동생으로 알려진 제이슨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윤철형은 먼저 제이스와의 가족관계를 묻자 "공개해도 될지 모르겠다. 동생에게 혹여 피해가 가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며 잠시 망설이다 "제 작은 아버지의 첫째 딸이 제이스다. 사촌지간이 맞다"고 밝혔다.

그는 '언프리티 랩스타' 출연 후 화제가 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자 "제이스가 방송을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어 기분이 좋다"며 "며칠 전만 해도 힘들다고 하더니,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에 통화했었다. 그 때 '오빠, 방송이 이렇게 힘든 거였어요?'라고 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다고 하니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윤철형은 "제이스가 나이가 좀 있어서 잘 되어야 할 텐데"라고 너스레를 떨며 "이제 진짜 잘 됐으면 좋겠다. 조만간 응원하러 갈 계획이다. 이번 방송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뜻을 다 이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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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이스/사진=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방송화면 캡처


윤철형은 제이스와 방송 출연 계획을 묻자 "7,8년 전에 KBS 2TV '체험 삶의 현장'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었다"며 "그 때 제이스가 고생을 많이 해 힘들다고 했었다. 앞으로 함께 출연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는 없지만 기회가 오면 생각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제가 후배 양성을 위해 인천 송도에서 연기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또 올해 활동을 위해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어 제이스 응원을 가지 못하고 통화만 자주했다"며 "촬영장에 한 번 응원하러 가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윤철형은 1983년 MBC 1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88년 드라마 '대검자' 이후 '작은도시', '태양의 남쪽', '장밋빛 인생', '신돈', '연개소문', '맨발의 사랑', '다 줄거야', '무신'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3년 5월에는 CHY PRO 방송연기아카데미를 열고 연기자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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