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열차' 1편 공개.."떡을 치자" 섹시 떡송 눈길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5.02.27 09:05 / 조회 : 6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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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에로 패러디 '떡국열차' 1편이 공개됐다.


27일 비퍼니스튜디오는 홈페이지를 통해 '떡국열차' 1편 '진격의 서막'을 공개했다. 공개된 1편에선 '설국열차' 에로 패러디답게 곳곳에 웃음 포인트가 숨겨져 있다. 눈에 띄는 건 봉만대 감독의 전작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을 인용해 성적인 희열을 운동에너지로 바꿔서 열차가 움직인다는 설정.

꼬리칸의 지주 커져스로 등장하는 김구라가 빼앗긴 옛 연인 언년이를 찾아 나선다는 이야기다. 언년이로 등장하는 박주현은 시종 섹시한 자태로 절구에 떡을 쳐서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떡 같은 소리" "꽁 까는 소리" 등 특유의 찰진 욕으로 대사를 이어갔다.

또 꼬리칸에 사는 사람들이 "철퍽 철퍽 떡을 치자"며 부르는 '떡송'도 웃음을 자아냈다.

'떡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에로거장 봉만대 감독이 패러디해 화제를 모았다. 봉만대 감독과 절친한 김구라가 주인공 커져스로, 박휘순이 커져스의 오른팔 해준대, 모델 이영진이 절대자의 하수인 매일선 등으로 출연했다.


'설마 했던 일들은 반드시 이뤄진다'로 영화를 소개한 '떡국열차'는 회당 5분씩 총 12부작으로 만들어져 공개된다. 12부작이 공개된 뒤 IPTV와 개봉관으로 확대상영을 고려 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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