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황정음, 오리진 아닌 차도현이었다..충격반전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02.2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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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황정음의 이름은 오리진이 아닌 차도현이었다. 드라마의 충격 반전이 드러나며 더욱 흥미진진해지기 시작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는 승진그룹의 집을 찾아가 어린 시절 학대받던 과거를 기억하게 된 오리진(황정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도현(지성 분)과 계약관계를 끝내고 이별한 오리진은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오리진은 승진그룹 회장 서태임(김영애 분)의 부름을 받고 찾아갔다.

오리진은 서태임에게 "이제 더 이상 차도현의 개인 주치의가 아니다. 하지만 차도현을 많이 배려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서태임은 "맹란한 아가씨군"이라고 말했고, 이 과정에서 오리진은 과거 자신을 향해 비슷한 말을 했던 서태임의 목소리를 기억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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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이후 오리진은 차준표(안내상 분)의 사진을 보고는 과거에 학대 받았던 사실을 떠올렸다. 오리진은 그동안 차도현이 했던 말들을 기억해 냈고, "지하실의 아이가 나였던 거야?"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오리진은 자신의 엄마 지순영(김희정 분)에게 자신의 친부모에 대해 물었고, 민서연(명세빈 분)의 존재를 떠올렸다.

그동안 지하실의 아이 오리진이라도 생각했던 차도현은 어린시절 오리진의 환영과 대화를 나눴다. 오리진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자신을 "도현"이라고 부르는 목소리를 기억해 냈다.

드라마 말미, 황정음의 이름이 오리진이 아니라 차도현이었다는 충격반전이 드러나며 향후 드라마가 어떻게 진행될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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