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병헌과 함께 6개월만에 신혼집行.."출산준비"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5.02.2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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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이민정이 6개월 여만에 이병헌과 함께 신혼집으로 돌아간다.

이민정은 이병헌과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12월 미국 LA로 떠났다가 3개월만이다. 두 사람은 당초 이날 오전 5시 50분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도착 시간이 1시간 늦춰져 6시 47분에 도착했다.


만삭의 몸인 이민정은 오랜 비행에 다소 피곤한 모습으로 도착, 남편 이병헌을 기다리는 150여 취재진 앞에 함께 섰다. 이병헌은 이민정이 플래시 세례를 받자 먼저 내보낸 뒤 홀로 취재진 앞에 서 머리를 숙였다.

이병헌은 "모든 것은 저의 어리석음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면서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잘 알려진 사람으로서, 가장으로서 큰 실망감 불편함을 끼쳤다"며 "저 때문에 이렇게 시간을 지체됐다. 이 자리를 빌어 사죄한다"고 말했다.

또 "평생을 갚아도 못 갚을 큰 빚을 아내와 가족에게 졌다"며 "많은 분에게 상처와 불편을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병헌이 고개를 숙여 사과하는 동안 이민정은 이병헌 소속사 관계자들과 함께 차로 향했다.

이민정은 지난해 12월 남편 이병헌이 기다리는 미국 LA로 떠났을 때, 그리고 잠시 귀국한 뒤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을 때도 사람들의 눈을 피했었다. 하지만 이날은 남편과 함께 귀국해 그가 사과하는 모습을 씁쓸히 지켜봐야 했다.

이민정은 이병헌과 함께 경기도 광주 소재 신혼집으로 돌아간다. 이병헌 소속사 관계자는 "이병헌 집으로 곧장 돌아가 앞으로 출산 준비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정이 신혼집으로 돌아가는 것은 6개월 여 만이다. 이민정은 이병헌 협박사건이 불거지자 프랑스 파리에서 돌아온 뒤 줄곧 친정에서 머물러왔다.

이민정은 4월 출산까지 신혼집에서 머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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