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번지점프부터 누드집까지..6에서 시작해 6으로 끝(인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02.25 08:00 / 조회 : 3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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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 / 사진=신컴 엔터테인먼트


"신화는 6으로 시작해서 6으로 끝난다는 것이 참 소중한 것 같아요."(전진)


그룹 신화(에릭, 이민우, 신혜성, 앤디, 김동완, 전진)가 12집 앨범 발표를 앞두고 신화에 대한 애정과, 또 신화를 사랑해 주는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신화 멤버들은 지난 23일 진행된 신화 정규 12집 'We' 발매 인터뷰를 통해 앨범 활동 계획과 포부 등을 전했다.

신화는 90년대부터 지금까지 17년 째 최장수 아이돌로 사랑 받고 있다. 이들은 지금까지 총 12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17년차 아이돌로서 가요계 활동을 하며 멤버들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는 무엇일까. 멤버들 한 명 한 명에게 물어봤다. 처음에는 장난처럼 시작한 질문에 신화 멤버들의 경쟁심이 더해져 뜻깊은 답변이 나왔다.


"뭐니 뭐니 해도 음악방송에서 1위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동완)

"콘서트. 공연장을 꽉 채울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혜성)

"지금까지 신화로 활동 할 수 있다는 그 자체. 신화가 존재한다는 그 자체가 가치 있는 것 같다."(민우)

"우리는 스카이다이빙도 해보고 번지점프도 해보고 누드집도 내봤다. 특이한 것들은 한 번만 하면 그냥 넘어가게 된다. 하지만 앨범을 내는 것은 늘 다시 하게 된다. 앨범 활동이 사고 없이 마무리 되는데서 오는 만족감이 크다."(에릭)

"여섯 명이 한 팀으로 활동하면서 늘 팬들이 큰 사랑을 줬다고 느낀다. 팬들이 아니었으면 여기까지 못 올라왔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게 제일 큰 가치가 돼 17년 동안 신화가 함께 한 것 같다."(앤디)

"다같은 생각인 것 같다. 우리 신화 여섯 명이 6에서 시작해서 6으로 끝나는 것. 그게 중요하다. 6에서 5로 끝나면 안된다. 6에서 시작해 6으로 끝나야 의미 있다."(전진)

한편 신화는 지난 1998년 데뷔해 단 한 번의 멤버 교체 없이 17년 동안 꾸준히 활동하며 국내 최장수 아이돌로 자리매김 했다.

신화는 오는 26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12집 'We'를 정식 발표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또 신화는 오는 3월 21과 22일 양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7주년 기념 콘서트 'We'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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