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문재인 지지율, 28.5%로 1위"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2.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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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사진=뉴스1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가 24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설 연휴 기간 조사한 민심 동향을 전했다. 특히 차기 대선후보들 중에서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선두를 달렸다.


조사는 지난 2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무선 50%씩 RED방식이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 2.5% 포인트였다.

이 대표는 차기 대선주자에 관해서 "지난달 말에 저희가 한 차례, 반기문 총장을 포함해 조사를 해봤다. 이번에 한 달 만에 똑같은 구도로 조사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지난달에 비해 4%정도 오른 28.5%로 1위였다. 2위인 반기문 총장은 14.9%로 약 2배 차이가 나타났다. 그 다음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로 10.5%, 박원순 서울시장이 8.2%, 안철수 전 대표가 6.5%"라 밝혔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설 연휴 직전 36.4%에서 3%포인트 정도 하락한 33.5%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설 연휴기간에 저가담배 논란도 있었고 총리임명 과정에서 반대여론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또한 "비서실장 인선도 관심의 대상이다. 야권에서도 인정할 수 있는 소통이 가능한, 그리고 정치색이 옅은 분이 된다면 악재로는 작용하지 않을 것이다. 지난주에 소폭 개각을 해서 장관 청문회가 있을 예정인데 항상 박근혜 대통령의 아킬레스 건으로 작용했었다. 청문회를 얼마나 잘 방어하느냐에 따라 4월 재보궐 선거에서 한 석이라도 가져갈 수 있을지가 결정 될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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