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선수 김경률, 11층 자택서 추락사..타살 혐의 無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2.23 08:07
  • 글자크기조절
image
당구선수 김경률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YTN 캡쳐





당구 3쿠션 국가대표 김경률(35)이 숨진 채 발견됐다.


YTN에 따르면 경기 고양경찰서는 "김경률이 22일 오후 3시15분께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아파트 인도에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경률이 11층 창문을 통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전했다.

김경률은 지난 9일 미국 당구의류회사와 스폰서십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자살이 아닌 실족사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김경률은 세계랭킹 8위(지난 1월20일 기준)로 한국을 대표하는 당구스타다. 지난 2011년에는 세계랭킹 2위까지 올랐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당구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2013년 세계 3쿠션 선수권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의 명지대 일산병원으로 발인은 26일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경률,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 같다", "김경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경률, 당구계에 큰 별이 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