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크리스티나 가족들 "생명장치 제거 안한다"

최혜은 인턴기자 / 입력 : 2015.02.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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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휘트니 휴스턴(왼쪽)과 바비 브라운 / 사진=앨범 재킷 사진, 바브 브라운 트위터


고 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휴스턴 브라운이 열흘째 의식 불명인 가운데, 그의 가족이 생명유지장치를 제거한다는 소문을 전면 부정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E 온라인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당일 바비 크리스티나의 변호사는 바비 크리스티나의 가족이 고 휘트니 휴스턴의 3번째 기일인 11일에 그의 생명장치를 제거할 것이란 일부의 주장을 부인했다.


그는 바비 크리스티나의 가족을 대신해 "촛불모임으로 바비 크리스티나를 응원해 준 것에 감사하고, 브라운 가는 그녀가 받은 관심과 사랑에 놀랐다"라면서도 "하지만 일부 매체가 잘못된 정보들이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있는데 오보들은 이후 적당한 시기에 다뤄질 것"라고 말했다.

그는 더 나아가 특정 매체들을 나열하며 "나중에 이들에 대한 대처를 할 것"이라며 "처음으로 보도하고 싶은 욕심이 많은 기자들의 판단력을 흐리게 했다"며 전했다.

더불어 대중의 관심에 대해 "이 일은 범죄 수사이며 조용히 이루어져야 하고 지속적인 프라이버시를 부탁하며 여러분의 지지와 촛불모임을 감사한다"라며 "신이 우리의 기도를 듣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비 크리스티나는 지난 1월31일 집안의 욕조에서 의식불명인 채로 발견됐다. 그의 자택에서 약물이 발견됐는지 아닌지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그의 남편 닉 고든과 친구 맥스 로마스 등이 용의자로 떠오르면서 이번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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