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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가 미국 '제3회 드라마피버 어워즈'에서 tvN 드라마 '응급남녀'로 2관왕 수상했다.
9일 송지효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송지효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제3회 드라마피버 어워즈(The 3RD Drama Fever Awards)' 에서 최우수연기상을 받았으며 tvN '응급남녀' 또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송지효는 "드라마 피버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드라마피버 어워즈'에서 최우수 연기상 및 최우수 작품상을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저한테는 '응급남녀'가 굉장히 애착이 많이 가는 작품인데, 이렇게 두 개의 큰 상을 받게 된 걸 너무나 영광으로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작년 이맘때 응급남녀 촬영하면서 정말 추위 속에서 많은 스텝 분들과 배우들과 고생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이렇게 큰 상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뉴욕 못 가서 너무 죄송합니다. 다음에 제가 또 상을 받게 되면 꼭 뉴욕에 찾아뵙겠습니다. 약속할게요" 라고 말했다.
'드라마피버 어워즈'는 사용자가 2200만 명에 달하는 온라인 드라마 스트리밍 사이트 '드라마 피버'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2014년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중 총 13개 부문의 수상자들을 온라인 유저들이 투표를 통해 직접 선정한다.
이번 시상식에도 150만 명이 넘는 투표자들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증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