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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국제시장', '7번방의 선물' 포스터 |
영화 '국제시장'이 역대 흥행 5위를 기록한 '7번방의 선물' 스코어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1일 601개 스크린에서 16만7320명을 모으며 일일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누적관객수도 1271만9606명이 됐다. 역대 흥행 5위 '7번방의 선물'이 기록한 1281만1206명과 격차는 10만 명이 채 나지 않는다.
'국제시장'은 개봉 8주차를 맞은 지금까지 평일엔 일일 평균 8만명 안팎, 주말엔 일일 평균 16만명 안팎의 관객을 이끌며 변함없는 뒷심을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수치가 계속된다면 늦어도 3일엔 '국제시장'이 '7번방의 선물' 스코어를 넘어서 역대 흥행 5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국제시장'이 멈추지 않는 동력으로 '괴물'(1301만 명), '도둑들'(1302만 명), '아바타'(1362만 명), '명량'(1761만 명)의 역대 흥행기록을 어디까지 갈아치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일 박스오피스 1위엔 25만8567명의 '빅 히어로', 3위엔 15만5062명 '강남1970'이 올랐다. '내 심장을 쏴라'는 5만7176명, '오늘의 연애'는 4만113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