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여신' 장예원, '차두리 고마워' 동참.."진심으로 응원"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2.01 14:35 / 조회 : 1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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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고마워' 이벤트에 동참한 장예원(위 오른쪽). /사진=장예원 트위터 캡처



장예원(25) SBS 아나운서가 일명 '차두리 고마워' 이벤트에 동참했다.

장예원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그라운드에서도, 그 밖에서도 한결같은 차두리 선수. 앞으로 그려나갈 또 다른 여정도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차두리 선수 그리고 태극전사들, 정말 고마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장예원은 글과 함께 과거 차두리와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차두리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차두리는 지난달 31일 열린 호주와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하지만 한국이 연장 전반 15분 트로이시에게 결승골을 헌납, 1-2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차두리의 마지막 A매치였다. 대회 전 차두리는 "아시안컵이 국가대표로서 뛰는 마지막 A매치"라며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이에 축구 팬들은 결승전이 끝나자 '차두리 고마워'라는 단어를 포털 사이트를 통해 검색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차두리 고마워'는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준우승이 확정된 뒤 차두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의 마지막 축구 여행은 끝났다. 비록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너무나 열심히 뛰어준 사랑스러운 후배들에게 무한 감사를 보낸다. 나는 정말 행복한 축구 선수였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파이팅!"이라는 글을 올리며 은퇴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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