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 "손호준 등장 시점 많이 고민" 배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5.01.31 15:57 / 조회 : 58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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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가 동시간대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랜즈'와 tvN '삼시세끼'에 동시 출연하는 배우 손호준을 위해 많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나영석PD는 31일 스타뉴스에 "손호준의 30일 방송 등장의 경우, 눈치가 보이는 부분이 있어서 등장 시점을 많이 고민하고,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손호준은 '삼시세끼' 말미에 등장했다. '정글이 법칙'이 끝난 이후였다. 덕분에 첫 등장부터 두 프로그램에 함께 나왔다는 논란을 빗겨갈 수 있었다. 나PD의 배려가 돋보인 것.

나PD는 "첫 등장에서는 그랬는데 이제 다음 방송부터는 배가 뜨지 않아 손호준이 '반고정'으로 변한다. 그의 등장이 좀 더 많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호준은 이날 소속사 엠비케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먼저 모든 분들께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한 마음이고 걱정 반 기대 반 엄청 떨리는 마음으로 2개 프로그램을 시청했다"고 밝혔다.

손호준은 "두 프로그램 모두 나에게는 소중한데 다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고 기쁘다며 "항상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랜즈'는 15.7%(전국가구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tvN '삼시세끼' 어촌편은 10.8%(유료플랫폼 기준)의 평균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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