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카페베네 물류센터 불.. 카페베네 "운영 이상 없다"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5.01.30 17:22 / 조회 : 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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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카페베네 물류센터에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관들이 진화 후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뉴스1








대구에 위치한 카페베네 물류센터에서 불이나 5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카페베네측이 매장운영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1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대구 동구 신서동 카페베네 물류센터에서 30일 오후 12시경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해 창고 2동 가운데 990㎡ 규모의 1동이 전소되며 5억원 가량(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소방당국은 대응 1호를 발령했고, 물류센터 불은 발생한지 약 40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물류센터 근로자들이 추위를 피하기 위해 피워놓은 화덕에서 불씨가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대구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불로 인해 당장 피해를 입은 쪽은 카페베네다. 하지만 카페베네의 전국 매장 운영에는 큰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불이 난 곳은 사무실과 직원 기숙사 공간 중간에 위치한 건물로 전국 매장으로 운송되는 원두 및 식자재가 보관돼 있는 곳이다. 카페베네 측은 해당 센터에 보관돼 있던 식자재 납입 분을 대전과 양산 물류창고 물량으로 대체하기로 한 상태다. 화재보험에도 가입 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화재 보험에 가입돼 있어 실질적인 피해는 거의 없는 상태다. 또한 물류센터가 분산돼 있어 전국 매장운영에도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구 물류센터에서 불이 났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구 물류센터에서 불이라니, 괜찮은건가?", "대구 물류센터에서 불이 났다니, 집 근처인데", "대구 물류센터 불? 인명피해 없다니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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