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태도논란? 잘하려다 보니 과했다..죄송"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5.01.30 11:11 / 조회 : 178487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이수경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이수경 측이 지난 29일 케이블채널 tvN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에서의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수경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0일 스타뉴스에 "이수경이 당시 제작발표회에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잘 하려다 보니 행동이 좀 과하게 비쳐진 것 같다"며 "불편하게 한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한 "당시 현장에서 초반에 이수경에게 질문이 가지 않았고 이수경은 다른 배우들이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귀 기울이려 노력했다"며 "이후 제작발표회 말미에 질문을 받으면서 좀 더 적극적이고 당돌하게 자신을 소개하려는 과정에서 과하게 행동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수경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호구의 사랑' 기자간담회에서 주인공을 맡은 최우식의 첫인상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처음부터 호구 같았다. 들어올 때도 호구 같이 들어왔다"고 말했고, 이후 연이어 웃음소리를 내며 시선을 모았다. 이후 유이가 "수경이가 말을 참 잘한다. 이해해주기 바란다"라며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이수경의 태도가 불성실했다고 지적하며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수경이 출연한 '호구의 사랑'은 연애무능력자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 분)와 그의 첫사랑인 국가대표 수영선수 도도희(유이 분), 호구의 연애고수 여동생 강호경(이수경 분), 무패신화 에이스 변호사 변강철(임슬옹 분)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로맨스 드라마다.

'호구의 사랑'은 오는 2월9일 첫 방송된다.
기자 프로필
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