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나가수3' 통편집분, 가수측+MBC조율중..음원서비스 NO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5.01.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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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 / 스타뉴스


엠씨더맥스의 보컬 이수가 MBC 측의 결정으로 '나는 가수다 시즌3'(이하 '나가수3')에서 전격 하차한 가운데, 이 프로그램의 첫 방송일을 맞으면서 이수의 통편집분을 다른 경로를 통해 만날 수 있을 지에 대한 관심 역시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수는 지난 21일 MBC 상암 신사옥에서 이뤄진 '나가수3' 첫 녹화에 소찬휘 박정현 양파 효린 스윗소로우 하동균 등과 함께 참여, 애절한 발라드 '잠시만 안녕'을 불렀다. 당시 현장에 있던 가요 및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수의 열창에 관객들은 기립했고,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하지만 '나가수3' 첫 녹화 다음날인 지난 22일 MBC 측은 가수 측이 모르는 상황에서 언론매체에 보도자료를 보내며,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수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수가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를 받은 사실을 또 한 번 반영한 셈이다.

이후 MBC 측은 이수의 '나가수3' 녹화분의 통편집도 확정, 그의 모습을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볼 수 없게 됐다. 30일 스타뉴스 확인 결과, 이수 측은 '나가수3'에서 불렀던 곡의 음원의 공개 역시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하지만 MBC는 포털사이트에 '나가수3' 관련 동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이수의 통편집분을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만날 수 있을 지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복수의 가요 및 방송 관계자들은 이날 스타뉴스와 "이수 측과 MBC 측이 이수의 통편집분의 다른 통로 공개 여부를 놓고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과연 이수의 '나가수3' 속 '잠시만 안녕' 열창 모습이 방송이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해 선보여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나가수3'은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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