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아시안컵 최고의 '★' 선정.. '한국 6명 최다' 위용

[2015 AFC 아시안컵]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5.01.30 09:50 / 조회 : 5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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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아시안컵 최고의 골키퍼 4인. /사진=AFC 아시안컵 공식 페이스북



한국 선수 6명이 '2015 호주 아시안컵'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공식 페이스북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대회에서 뛴 선수들을 대상으로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을 선정, 발표했다. 한국은 대회 출전국 중 가장 많은 6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우선, 골키퍼 포지션에서는 김진현(28,세레소 오사카)이 선정됐다. 김진현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으며 한국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김진현과 함께 맷 라이언(호주), 왕 달레이(중국), 마제드 나세르(UAE)가 최고의 활약을 펼친 골키퍼들로 선정됐다.

이어 수비수 포지션에는 곽태휘(34,알 힐랄)와 차두리(35,FC서울)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차두리는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치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차두리는 호주와의 결승전을 끝으로 A대표팀에서 은퇴할 계획이다. 곽태휘 역시, 한국의 수비진을 진두지휘하며 대표팀의 '무실점 축구'를 견인했다.

수비수 포지션에서는 총 8명이 선택을 받았다. 그 중 2명을 배출한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이밖에 제이슨 데이비슨(호주), 두람 이스마일(이라크), 사카이(일본), 모하나드 알 에네지(UAE), 모르테자 풀라리간지(이란), 이스마일로프(우즈베키스탄)이 이번 아시안컵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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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아시안컵 최고의 수비수 8인. /사진=AFC 아시안컵 공식 페이스북



미드필더 포지션에서는 총 8명이 뽑힌 가운데, 한국에서는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최고의 미드필더로 뽑혔다. 주장을 맡고 있는 기성용은 대표팀의 허리를 책임지며 맹활약했다. 기성용과 함께 카가와 신지(일본), 야세르 카심(이라크), 마시모 루옹고(호주), 오마르 압둘라흐만(UAE), 테이무리안(이란), 무카마디에프(우즈베키스탄), 우시(중국)가 기성용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끝으로 공격수 포지션에서는 손흥민(23,레버쿠젠)과 이정협(24,상주 상무)이 선정됐다. 손흥민과 이정협은 나란히 2골을 터트리며 한국 대표팀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이어 혼다 케이스케(일본), 팀 케이힐(호주), 함자 알 다도르(요르단), 알리 마브쿠트(UAE), 구차네자드(이란), 순케(중국)가 이번 대회 최고의 공격수들로 선택을 받았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랭킹 69위)은 오는 31일 오후 6시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호주 대표팀(FIFA랭킹 100위)을 상대로 대망의 '2015 AFC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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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아시안컵 최고의 미드필더 8인. /사진=AFC 아시안컵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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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아시안컵 최고의 공격수 8인. /사진=AFC 아시안컵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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