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 윈스톰 운전자 자수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5.01.2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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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사건 용의 차량이 찍힌 CCTV 화면 /사진=뉴스1


청주 '크림빵 뺑소니' 사전의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충북경찰청 수사본부는 29일 오후 용의자 A씨가 자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그간 BMW로 알려졌던 용의차량은 윈스톰이라고 밝혀냈다. 경찰은 이 윈스톰 차량이 피해자를 치는 영상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건은 지난 10일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아일공업사 앞에서 발생했다. 이날 길을 건너던 강모(29)씨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강 씨는 사범대학 졸업 뒤 생업을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해왔고, 출산을 3개월가량 앞둔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사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청주흥덕경찰서는 크림빵 뺑소니 사망사고 조기 해결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유도하기 위해 결정적인 단서를 제보하거나 신고한 시민에게 최대 5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경찰 신고 포상금과 별도로 피해자 가족도 현상금 3000만 원을 내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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