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크림빵뺑소니 용의차량 확보..BMW 아닌 윈스톰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5.01.29 17:31 / 조회 : 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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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차량이 찍힌 CCTV. /사진=뉴스1


경찰이 이른바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용의 차량을 확보, 추적중이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이날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용의차량을 확보해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사건전담수사본부가 세워진지 이틀만이다. 경찰은 최근 사고현장 주변 CCTV영상을 추가 확보했으며 이 영상에서 용의차량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지금까지 유력한 용의차종으로 지목된 BMW5 차량과는 다른 국산 SUV 윈스톰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0일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아일공업사 앞에서 길을 건너던 강모(29)씨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씨가 사범대학 졸업 뒤 생업을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해왔고 출산을 3개월가량 앞둔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사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청주흥덕경찰서는 크림빵 뺑소니 사망사고 조기 해결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유도하기 위해 결정적인 단서를 제보하거나 신고한 시민에게 최대 5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경찰 신고 포상금과 별도로 피해자 가족도 현상금 3000만원을 내걸고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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