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 감독. /사진=뉴스1 |
이광종(51)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고열 증세로 인해 30일 귀국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태국 킹스컵(2.1~9) 참가 차 출국했던 이광종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계속적인 고열 증세로 30일 귀국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병원 검진 후 상태에 따라 재출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광종 감독이 없는 동안, 22세 이하(U-22) 대표팀은 최문식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
앞서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지난 2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대회 개최지인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과 개최국인 태국을 포함해 우즈베키스탄, 온두라스까지 총 4개국이 참여한다. '2015 태국 킹스컵'은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나콘라차시마에서 풀리그 방식으로 열린다.
U-22 대표팀은 이번 친선 대회를 통해 남미의 복병 온두라스, 중앙아시아의 강호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전력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이어 오는 3월 27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AFC U-22 챔피언십 예선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