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자소서] 에이코어 "대한민국 최고가 목표에요!"(인터뷰)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5.01.30 06:00 / 조회 : 17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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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코어 케미, 태희, 지영, 다야, 민주(왼쪽부터) /사진=임성균 기자


안녕하세요! 저희는 5인 걸그룹 에이코어(A. KOR)입니다. 지난해 싱글 '페이데이(Payday)'로 데뷔했습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신인 걸그룹이죠. 이제부터 저희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이름하야 '에이코어 자소서'입니다~.


일단 에이코어란 이름부터 궁금하실 거예요. 에이코어는 저희들의 목표를 담았어요. '대하민국(KOR)에서 제일(A)가는 걸그룹이 되자'란 목표에서 에이코어란 이름을 쓰게 됐어요. 지금은 미약하지만, 언젠가는 그룹 이름처럼 꼭 그렇게 됐으면 해요.

자자, 그러면 저희 멤버들 소개를 시작할게요. 에이코어는 민주(23), 케미(18), 지영(24), 태희(25), 다야(25)로 이뤄져있답니다. 그럼 제일 나이가 많은(^^) 다야 언니부터 소개 들어갑니다~

◆다야(DaYa)

-1990년 5월 4일생. 162cm. O형. 2004년 이승환 '심장병'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데뷔. 2007년 EBS '딩동댕유치원' 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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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코어 다야 /사진=임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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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코어 다야 /사진=임성균 기자


▶다야: 저는 연기 활동을 했었어요. 고등학교 2학년 때는 EBS '딩동댕 유치원'에서 '동이 언니'로 나오기도 했었죠. 그때 이름은 정성미였어요. 지금은 정다야로 개명했고요. 예명이 아니고 실제 이름이 다야랍니다. 개명이유요? 잘 되고 싶어서요. 이름 때문에 안 풀린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다야는 다이아몬드란 뜻을 담았습니다.

◆태희(TaeHee)

-1990년 11월 23일생. 165cm. A형. 2011년 뮤지컬 '햄릿'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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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코어 태희 /사진=임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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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코어 태희 /사진=임성균 기자


▶태희: 원래 꿈이 가수였어요. 대학 때 뮤지컬 안무를 배웠는데 졸업하고 뮤지컬 오디션을 봤죠. 공연을 해보니 무대에서의 그 느낌이 쉽게 사라지지 않더라고요. 가수에 대한 열정이 그 때부터 싹트기 시작했어요. 그 때 보컬 선생님을 만났는데 선생님 지인분 소개로 기획사에 들어가 '84LY(에잇폴리)'로 잠시 활동했고, 다야 언니도 그때 만났어요.

◆케미(Kemy)

-1997년 9월 24일. 165cm. AB형. 특기 랩. 서울공연예술고 재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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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코어 케미 /사진=임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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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코어 케미 /사진=임성균 기자


▶케미: 저는 에이코어의 메인 래퍼를 맡고 있어요. 팀 막내에요, 지금 고3이에요. 중3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어요. 연습생 때 배워야할게 정말 많아서 이제야 데뷔를 하게 됐죠. 원래 메인 래퍼가 아니었는데 제 랩에 대한 반응이 좋대요. 그래서 랩을 계속하게 됐어요. 제가 언니들보다 비주얼이나 춤에서 밀리는 것도 있고요^^

◆민주(MinJu)

-1992년 1월 17일생. 167cm. A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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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코어 민주 /사진=임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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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코어 민주 /사진=임성균 기자


▶민주: 저는 에이코어에 마지막으로 합류했어요. 어느 날 지영 언니가 '에이코어가 마지막 1명을 찾는데, 네가 딱이다'며 한번 와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안하겠다고 했는데 지영 언니가 포기하지 말라고 계속 권유했어요. 가능성은 있는데 아깝다고요. 에이코어에서는 랩과 보컬 그리고 '리액션'을 맡고 있어요. 하하. 제가 정말 긍정적인 성격이거든요.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랩은 에이코어를 하면서 처음 배웠어요. 케미와 둘이서 팀의 랩을 맡고 있는데 상반된 매력을 갖고 있대요.

◆지영(JiYoung)

-1991년 4월 14일생. 166cm. O형. 2006년 Tiptop Dancerz 댄스팀 소속(허니패밀리, 이승철 콘서트, 윤미래 등 댄서로 활동). 포미닛, 지나, 현아, 시크릿 가이드 및 코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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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코어 지영 /사진=임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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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코어 지영 /사진=임성균 기자


▶지영: 춤을 어렸을 때부터 시작했어요. 중2때부터 댄서로 활동했는데 고등학교 올라가니까 노래가 정말 하고 싶은 거예요. 시간을 쪼개서 보컬 연습을 하러 다녔죠. 아르바이트 하면서 돈 벌어서 레슨 받으며 연습했어요. 이후에는 코러스로 활동을 많이 했고요.

자, 멤버들 개인소개를 어느 정도 했으니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저희 30일 낮 12시에 '얼웨이즈(Always)'라고 새 노래가 나와요. 저희를 아시는 분들은 조금, 음산하고, 어둡고, 다크하고 뭐 이런 분위기를 떠올리시는데 이번에 확 바뀝니다. '샤방샤방'하게요. 하하. 옷도 하얀색이에요. 심지어 치마도 입습니다. 호호호. 운동화 벗고 힐을 신으니 기분이 좀 색다르긴 해요.

'얼웨이즈'는 신사동호랭이와 몬스터팩토리가 작사와 작곡을 맡았어요. 변명하는 남자에게 이제 네가 더 이상 필요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죠. 그런데 이 노래 조금 힘들었어요. 왜냐고요?

(케미) 저는 고등학생이라 '얼웨이즈' 가사 내용 같은 경험이 없어요. 노래로 배우고 있습니다. (태희) 저는 가사 같은 경험이 있어요. 어린 나이는 아니니까요. (지영)저는 가사 내용처럼 하기 힘들 것 같아요. 이제 사랑 하고 싶을 나이지, 이별해서 벌줄 아니는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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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코어 태희, 케미, 민주, 지영, 다야(왼쪽부터) /사진=임성균 기자


'얼웨이즈'에서 발랄하게 변했다고 저희 콘셉트가 바뀌는 건 아니에요. 저희는 다른 걸그룹이 할 수 없는 걸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이 있거든요. 이번에 보여드리는 건 콘셉트의 변화라기보다는 에이코어라는 걸그룹이 얼마나 다양한 모습을 갖고 있는지 그걸 보여드리는 거예요. 그럼 멤버별 소감을 들어보겠습니다.

▶다야: 떨립니다.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거니까요. 다시 데뷔하는 것 같아요.

▶민주: 궁금해요. 저희가 이제까지는 센 모습으로 나왔는데, 많지는 않지만 저희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새롭게 바뀐 모습을 보고 실망하시지는 않겠죠? 이번에 정말 열심히 준비했어요. 저도 예쁘게 나와요. 저 이전에 활동할 때는 매번 머리 밀고 좀 무서웠거든요. 이젠 사랑스러운 민주로 바뀌었어요.

▶지영: 이번에는 에이코어의 색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많이 기대해주세요. 사랑합니다.

▶태희: 에이코어 많이 사랑해주세요. ▶케미: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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