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황정음, 지성과 '피투성이 포옹'..무슨 일?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5.01.28 09:36 / 조회 :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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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팬 엔터테인먼트




피투성이가 된 황정음이 지성과 눈물의 포옹을 나눴다.

28일 MBC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리진(황정음 분)이 옥상에서 차도현(지성 분)의 또 다른 인격인 안요섭을 끌어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오리진은 머리에 부상을 당해 출혈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안요섭만을 주시하는가 하면, 그의 품에 안겨 오열하는 표정도 보였다.

이에 오리진과 자살을 예고했던 지성의 안요섭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장면은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한 빌딩의 옥상에서 촬영됐다. 이날 지성과 황정음을 비롯한 스태프들은 오전부터 촬영에 들어갈 준비에 나섰다. 특히 지성과 황정음은 거센 바람이 몰아치는 열악한 환경에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침착하게 촬영 준비를 했다는 후문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촬영에서 황정음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으로 투혼을 발휘했다. 몸을 날려 지성을 구해내는 중요한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했는데, 시멘트 바닥에서 구르는 리얼한 연기를 펼쳤던 것이다.

제작진은 "황정음이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연기를 선보일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매번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6회에서는 제 5의 인격인 17살 소년 안요섭이 첫 등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자살 지원자라는 별칭이 붙은 안요섭은 오리진에게 1시간 내로 자신을 찾지 않으면 목숨을 끊겠다고 위협해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렸다.

과연 오리진이 안요섭의 자살 위협으로부터 차도현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킬미, 힐미'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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