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 떠난' 김보경, FA 신분 '베스트11' 선정(英매체)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5.01.28 08:53 / 조회 : 6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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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이 올 겨울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FA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스쿼카 공식 홈페이지 캡쳐






카디프시티를 떠난 김보경(26)이 'FA(자유계약) 선수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영국 축구 통계 전문 매체인 스쿼카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즉시 전력으로 영입이 가능한 자유계약(FA) 선수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최근 카디프시티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한 김보경은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4-3-3 기준)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김보경에 대해 "김보경은 지난 2012년 여름 250만파운드(약 40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카디프시티로 이적했다"면서 "그는 총 58경기에 출전했다. 또 2013년에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이끌던 맨유를 상대로 동점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보경은 확실히 측면 공격형 미드필더(a top side)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재능을 갖춘 선수다"고 장점을 평한 뒤 "웨일스 온라인은 지난주 셀틱의 김보경 영입설을 보도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매체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지난 27일 파르마와의 계약을 해지한 '악동' 안토니오 카사노(33)를 선정했다. 최전방 투 스트라이커에는 우고 알메이다(31,전 AC 체세나)와 숄라 아메오비(34,전 뉴캐슬)이 각각 뽑혔다.

또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데미 데 제우(32,전 안더레흐트)와 라사나 디아라(전 FC 로코모티브 모스크바)가 선택됐다.

포백에는 왼쪽부터 레토 지글러(29,전 US사수올로 칼초)-디에고 루가노(35,전 웨스트브롬위치)-조셉 요보(35,전 노리치시티)-크리스티안 사푸나루(31,전 FC포르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로는 라리가에서 341경기에 출전한 다니엘 아란수비아(36)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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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좌)과 이청용이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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