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첫 도전 화영 "승기오빠에게 효도해야된다"고?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5.01.28 06:45 / 조회 : 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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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애'의 화영 / 사진=임성균 기자


화영이 이승기에게 효도해야 한다고 말한 이유는?


영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제작 팝콘필름)로 스크린에 도전한 신인배우 화영(22)이 이승기에 대해 "효도해야 한다"며 남다른 고마움을 전했다.

화영은 지난 27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영화에서 상대로 호흡했던 이승기에 대해 "너무 편안하게 대해 주셨다"며 "거의 모든 것을 오빠가 도와주셨다"고 감사를 돌렸다.

화영은 "감독님께서 승기 오빠에게 '승기야, 화영이는 너의 숙제다. 얼마나 불쌍하니' 이렇게 과제를 안겨 주셨고, 승기 오빠는 '예 알겠습니다' 하더니 정말 책임감을 갖고 많은 걸 가르쳐주셨다"고 털어놨다.

화영은 "처음엔 어색했는데 따로 대사 연습을 하고 하나하나 봐 주셨다. 제가 무슨 복이 있나 모르겠다"며 "덕분에 더 캐릭터에 빠질 수 있었다. 너무 몰입한 나머지 촬영이 끝나고 좋았던 승기 오빠가 없으니 우울하고 서운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화영은 촬영장에서 모든 스태프와 연기자를 배려하는 이승기의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도 말했다.

그는 "승기 오빠는 너무 예의가 바르다. 모두에게 평등하다"며 "감독님부터 동료 배우 막내 스태프까지 모두에게 다가가 이야기를 하며 챙기더라. 그래서 오빠 주변에 그렇게 사람이 많은가 보다. 나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걸그룹 티아라 출신으로 탈퇴 이후 연기자로 변신한 화영은 첫 영화 '오늘의 연애'에서 반전의 면모를 숨긴 섹시한 바텐더 희진 역을 맡아 이승기가 맡은 남자주인공 준수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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