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아랍에미리트] 호주, 전반 14분 추가골..2-0 리드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1.27 18:25 / 조회 : 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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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를 상대로 추가골을 뽑아낸 데이비슨(오른쪽). /사진=AFC 트위터 캡처






호주가 전반 14분 만에 추가골을 넣으며 점수 격차를 벌렸다.

호주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6시 호주 뉴캐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전반 14분에 추가골을 뽑아내며 2-0으로 앞서갔다.

호주는 베테랑 공격수 팀 케이힐을 비롯하여 매튜 레키, 로비 크루즈, 마일 제디낙, 마시모 루옹고 등 주축 자원들을 모두 내세웠다. UAE도 '에이스' 오마르 압둘라흐만을 중심으로 알리 마브쿠트, 아흐메드 칼릴 등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호주는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호주 수비수 세인즈버리는 루옹고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딩슈팅으로 연결하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호주의 공격은 계속됐다. 볼 점유율을 압도하며 아랍에미리트를 압박했다. 결국 전반 14분 추가골이 나왔다.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아랍에미리트의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문전 혼전상황에서 마시모 루옹고가 페널티박스 근처에 있던 제이슨 데이비슨에게 패스를 건넸고 데이비슨은 이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시켰다.

이날 호주는 승리할 경우 31일 오후 6시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26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이라크를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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