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8' 촬영 마친 배두나, 차기작은 韓작품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1.27 15:23 / 조회 : 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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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배두나가 차기작으로 할리우드가 아닌 우리나라 작품을 고민하고 있다.


배두나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 27일 스타뉴스에 "배두나의 차기작은 우리나라에서 제작되는 작품을 보고 있다"며 "그동안 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했던 만큼 이번엔 국내 팬들에게 인사해야 타이밍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배두나는 지난해 5월 개봉한 '도희야' 이후 할리우드 영화 '주피터 어센딩'과 드라마 '센스8'을 촬영하며 바쁜 일정을 보냈다. 1월 중순까지 아이슬란드에서 드라마 '센스8'을 촬영했고, 이제야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아직 배두나가 어떤 작품을 선택할진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도 "배두나에게 섭외가 들어온 작품은 건넸다. 2월 쯤 배두나가 귀국하면 본격적으로 차기작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배두나는 2012년 미국 진출 이후 워쇼스키 남매 감독의 최근 세 작품 '클라우드 아틀라스' '주피터 어센딩' '센스8'까지 연이어 출연하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센스8'은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8명의 사람들이 텔레파시로 정신이 연결돼 폭력적인 성향마저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면서도 배두나는 '코리아', '도희야' 등에 출연하면서 한국 영화에도 꾸준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 왔다. 독특한 색깔의 연기 펼치는 배두나를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만큼 배두나가 어떤 차기작을 선택할 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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