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김종국·김정남·마이키, 알고보니 '인가' 800회 무대 함께 섰다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5.01.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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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의 김정남 김종국 마이키(왼쪽부터) / 사진출처=마이키 인스타그램


1990년대 인기 댄스 그룹 터보의 모든 멤버가 SBS '인기가요' 무대에 함께 오른 사실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터보의 김종국과 마이키는 지난 25일 오후 800회 특집으로 꾸며진 SBS '인기가요'에 특별 출연, '회상'과 '화이트 러브' 무대를 선보였다. 마이키는 김정남 이후 터보에 새롭게 합류했던 멤버다. 터보는 1998년 '인기가요' 1회 때 1위 팀이어서 이날 방송에 특별히 나섰다.


이날 '인기가요'는 방송상으로는 김종국과 마이키의 열정적 무대만 보여졌지만 확인 결과, 생방송 무대 때는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 등 3명이 함께 선 것으로 알려졌다.

터보의 한 관계자는 26일 오후 스타뉴스에 "김종국과 마이키의 무대는 이날 사전 녹화로 진행됐다"라며 "'인기가요' 생방송 때는 사전 녹화분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은 김종국과 마이키 무대만 봤지만 해당 녹화분이 방영될 때 관객들만 볼 수 있는 생방송 현장 무대에는 응원 차 왔던 김정남을 포함, 터보 3명이 모두 올라 공연을 꾸몄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 모두 친해 이날 방송 후에도 따로 카페를 빌려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라며 "터보 세 명은 향후 함께 할 구체적 프로젝트에 대해 정한 것은 없지만 여전히 친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마이키는 김종국 김정남 등 터보 멤버들이 팬들과 카페에 같이 있는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마이키는 곧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는 김종국과 터보 원년 멤버 김정남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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