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1억 손해보고 분당 땅 처분..신접살림은 中 베이징에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1.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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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탕웨이(좌), 김태용 감독 부부/사진=스타뉴스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중국배우 탕웨이가 분당 땅을 처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탕웨이는 지난 해 11월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땅 485.9㎡(약 147평)을 매각했다. 지난 1월엔 명의 이전까지 이뤄졌다.


탕웨이는 2012년 7월 이 땅을 13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당시 탕웨이는 토지 구입을 위해 6으로 시작하는 외국인 주민번호까지 발급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탕웨이는 지난 해 8월 영화 '만추'를 함께 했던 김태용 감독과 결혼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해당 토지에 신혼집을 짓고 두 사람이 신접살림을 차릴 것이란 얘기가 나돌았다. 그렇지만 탕웨이는 현재 시세는 물론 자신이 매입했던 것보다 적은 12억5000만원에 토지를 팔았다.

구미동 소재 한 공인중계사는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탕웨이가 현지 시세보다 상당히 싸게 판매한 것"이라고 밝혔다.


분당 땅까지 처분한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과 신접살림을 중국 베이징에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 영화사 봄 관계자는 "현재 두 사람의 신혼집은 중국 베이징에만 있다"며 "탕웨이가 워낙 스케줄이 바빠서 거취를 따로 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탕웨이는 촬영 때문에 해외 곳곳을 다니고, 김태용 감독은 제주도에 머물면서 차기작을 집필하고 있다"며 "두 사람은 서로 스케줄이 될 때마다 왔다갔다 하면서 지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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