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3주 연속 '1위'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5.01.26 11:26 / 조회 : 3431
  • 글자크기조절
image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후보인 문재인 의원이 지난 25일 대구 엑스코 에서 열린 대구광역시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 대표, 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스1






문재인 의원이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15년 1월 3주차(19일~23일)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주간 집계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문재인 의원이 1.2%p 상승한 16.7%를 기록, 3주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문 의원의 지지율은 우선 지역별로 서울(15.7%→18.7%)과 경기·인천(16.3%→17.1%), 부산·경남·울산(17.3%→18.8%)에서 상승했다. 또 30대(17.7%→24.7%)와 60세 이상(14.4%→24.0%) 및 남성(14.9%→17.9%), 가정주부(6.6%→12.5%), 무당층(13.5%→17.5%), 진보성향(26.4%→31.3%) 층에서 올랐다.

박원순 서울시장 또한 16.0%로 2주 간의 하락을 마감하고 1.6%p 반등했다. 박 시장은 문재인 의원에 0.7%p 뒤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3위에 올랐다. 김무성 대표는 지난주 대비 1.7%p 오른 13.2%를 기록, 지난해 11월 2주차 이후 처음으로 13%대를 회복했다.


다음으로 안철수 국회의원이 8.1%로 3주 연속 4위를 유지했다. 홍준표 지사는 6.4%로 5위를 지켰으며, 지난주 8위를 기록했던 정몽준 전 대표는 6.1%로 6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5.8%)이 7위, 안희정 지사(5.7%)가 8위, 남경필 지사(3.7%)가 9위에 각각 머물렀다. '모름/무응답'은 18.4%였다.

여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1.3%p 오른 15.6%로 28주째 선두를 유지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0.2%p 하락한 9.2%로 2위, 정몽준 전 대표가 0.5%p 상승한 7.6%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야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3.6%p 상승한 18.5%로,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문재인 의원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문재인 의원은 18.1%로 0.3%p 올랐지만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안철수 전 대표는 0.9%p 하락한 9.7%로 3위를 유지했다.
기자 프로필
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