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마녀' 고두심, 아들 이야기에 하석진 눈물

조소현 인턴기자 / 입력 : 2015.01.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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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고두심이 아들 이야기를 꺼내자 이를 들은 하석진이 눈물을 흘렸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에서는 남우석(하석진 분)과 문수인(한지혜 분), 심복녀(고두심 분)가 방에서 모여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우석은 심복녀가 자신의 딸을 업고 있던 모습에 대해 "앞으로는 업어 재우지 마라"고 말했다.

심복녀는 "난 옛날 생각나서 좋았다. 우리 아들이 밤 되면 꼭 업어달라고 했다"라며 죽은 줄 아는 아들의 이야기를 꺼냈다.

문수인은 "아드님 얘기 좀 해 달라"고 심복녀를 부추겼다. 이에 심복녀는 "엉뚱한 데가 있었다. 떡을 좋아해서 빵을 들고 떡집에 가서 떡과 바꿔 먹기도 했다"라고 아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남우석은 심복녀의 말을 들으며 눈물 흘렸다.

이어 문수인은 "아드님은 무슨 음식을 좋아했냐"라고 물었고 심복녀는 "내가 끓여준 된장찌개랑 밥 한 공기를 앉은 자리에서 해치웠다. 다른 반찬에는 손도 안댔다. 그렇게 좋아하던 된장찌개 살아있을 때 더 끓여줄 걸.."이라고 말한 뒤 눈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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