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부터) 신화, 터보 /사진=스타뉴스 |
1990년대 최고의 인기 그룹으로 군림했던 신화와 터보가 SBS '인기가요' 800회 특집을 통해 완전체로 뭉친다.
신화와 터보는 25일 방송되는 '인기가요' 800회 특집에서 스페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두 팀 모두 1990년대를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으로서 다시 한 번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출격은 '인기가요'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이뤄졌다. '인기가요'가 첫 방송된 1998년 데뷔한 신화는 이민우 에릭 김동완 전진 신혜성 앤디 등 6명의 멤버들이 강렬한 카리스마와 멋진 군무 등으로 뭉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국내 최장수 아이돌로서 현재는 개인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신화의 완전체 컴백은 1990년대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특집 편으로 화려하게 컴백한 터보는 이번 '인기가요'에선 다른 멤버 조합으로 주목을 이끈다.
현재 '생방송 인기가요' 연출을 맡고 있는 조효진 PD와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통해 깊은 인연을 맺어 온 김종국은 이번 '생방송 인기가요'에서는 김정남이 아닌 마이키와 터보를 완성해 히트곡인 '회상'을 부를 계획이다.
터보의 이번 무대는 '토토가'와는 또 다른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