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가족'측 "설현 머리 밀친 박명수 논란, 오해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01.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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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용감한 가족' 방송화면 캡처


'용감한 가족' 제작진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박명수가 설현(AOA)의 머리를 밀치는 장면과 관련해 해명했다.

24일 오후 KBS 2TV '용감한 가족' 연출 송준영PD는 스타뉴스에 "지난 23일 방송에서 말미 예고편에서 박명수가 설현의 머리를 밀치는 장면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오해일 뿐"이라고 밝혔다.


송준영PD는 "당시 촬영 때 박명수, 설현을 비롯해 출연자 전원이 예민해 있는 상태였다"며 "특히 당시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해 출연자들이 힘들어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송PD는 "이런 상황에서 설현이 실수로 달걀을 깨트리자 박명수가 핀잔하듯 머리를 살짝 건드린 것"이라며 "때린 것도 아니며 서로 촬영하면서 친해졌고, 외삼촌 역할이었던 박명수가 자연스럽게 이 같은 행동을 했다. 시청자들의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촬영할 때도 이 같은 문제가 불거지지도 않았다. 가족끼리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용감한 가족' 1회 말미 2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는 설현이 이문식이 구해 온 달걀을 실수로 떨어트렸다. 곁에 있던 박명수가 이를 목격하고 설현의 머리를 밀치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민혁(씨엔블루)이 울고 있는 설현을 달래주는 모습이 공개됐다.

방송 후 일부 시청자들은 '용감한 가족'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박명수가 설현의 머리를 때리는 모습은 보기 안 좋았다", "박명수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며 박명수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또한 일부 시청자들은 "박명수가 머리를 살짝 밀친 것일 뿐", "다음 방송을 지켜봐야 상황이 이해 될 것 같다"라며 비난할 정도는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용감한 가족'은 가상의 가족을 구성해 세계 곳곳에 있는 독특한 지역의 사람들과 이웃이 되어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시츄에이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최정원, 민혁, 설현이 가족이 되어 캄보디아 톤레사프 메찌레이 마을에서 지역의 사람들과 이웃이 되어 그들의 삶을 직접 체험하는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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