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군무 이탈 육군 일병, 바닷속에서 시신으로 발견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1.23 16:16 / 조회 : 15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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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이 모 일병을 찾기 위해 검문검색을 했던 모습. /사진=뉴스1



목포에서 K2 소총을 소지한 채 군무지를 이탈한 31사단 소속 이 모 일병이 8일 만에 바닷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YTN에 따르면 23일 육군 등은 이 일병이 군무를 이탈한 초소 인근해역 바닷속에서 특전사 잠수부가 이 일병의 시신을 발견해 현재 인양중이라고 밝혔다.

시신 발견 당시 이 일병은 K2 소총을 휴대한 채 군복차림이었으며, 군은 유족들의 동의를 얻어 이 일병에 대한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이 일병은 지난 16일 전남 목포시 북항 인근에서 해상 경계 근무 중 화장실에 간다고 나간 뒤 사라졌다. 당시 이 일병은 K2소총과 공포탄 10발을 소지한 상태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목포 군무 이탈 일병,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목포 군무 이탈 일병, 사건 경위 정확하게 파악해라", "목포 군무 이탈 일병, 탈영병으로 의심받았는데 정교하지 못한 국가 수사 시스템 때문에 가족들이 상처를 받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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