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측 "잘잘못 떠나 '삼시세끼' 하차 아쉽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5.01.15 23:25 / 조회 : 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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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 측이 tvN '삼시세끼-어촌편' 하차와 관련 아쉬운 반응을 나타내며 차승원, 유해진과 제작진에 미안하다고 밝혔다.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 관계자는 15일 오후 스타뉴스에 "논란이 일고 있는데 프로그램에 피해를 줄 필요가 없을 것 없어서 '삼시세끼-어촌편'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많이 아쉽다"며 "잘잘못을 떠나 함께 고생한 차승원, 유해진 등 형님들한테도 죄송하고 제작진에게도 미안하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총 3회 일정 중 2회 일정까지 촬영을 마쳤으며, 이번 주말 3회 일정 촬영이 예정돼 있었지만 하차 결정으로, 3회 일정에 참여하지 않게 됐다.

앞서 이날 오후 11시께 tvN은 보도자료를 통해 "'삼시세끼' 제작진은 지금 장근석씨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시기상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였고, 이에 대해 장근석씨 측과 합의하여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고 밝혔다.

tvN은 "앞으로의 촬영은 차승원, 유해진씨를 주축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며 기 촬영분에 있어서 장근석씨의 분량은 최대한 편집하여 방송할 예정"이라고 했다.

tvN은 "제작진이 소속사에 확인해 본 결과 고의성은 없었으며 이미 과징금을 납부하여 법적인 책임 없이 완료가 된 사안이라는 해명을 들을 수 있었다"고 했지만 "제작진은 지금 장근석씨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시기상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삼시세끼-어촌편'은 편집 방향 수정 및 재편집에 따른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해짐에 따라 16일 방송예정이던 프로그램의 첫 방송 날짜를 부득이 23일로 이동하기로 했다.

한편 장근석 소속사 측은 지난 14일 "장근석씨와는 별개로 당사의 회계상의 오류로 인해 발생한 일이며, 즉시 수정신고 후 납부하였고, 소속되어 있는 장근석씨는 지금까지 세금에 관해서는 성실히 납부하여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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