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촬영용 사진..머리 질끈 묶고 일해" 해명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5.01.0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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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논란을 일으켰던 조민아 사진들 /사진=조민아 블로그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제빵 과정에서 머리를 풀어헤치는 등 위생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에 대해 해명했다.

조민아는 8일 오후 9시 20분께 자신의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조민아는 "먼저 새해 초부터 좋은 일이 아닌 글로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라며 "사실과 다른 글들이 기사로 나가고, 제 공간인 블로그에 오셔서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인신공격하시고 마구 욕 남기시는 건 너무너무 속상하네요"라고 적었다.

조민아는 "촬영용 사진인지 실제 작업 중인 사진인지 에 대한 제 의견 들어보지도 않으시고는 위생이 문제다 네일아트 하고 작업하느냐 위생모 착용 안하냐 라고 하시는 점들. 너무 속상하고 억울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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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가 8일 자신의 블로그에 남긴 글


조민아는 "우선, 인터넷에 돌고 있는 네일아트를 하고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은 사진은 와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제 매장 작업실이 아니구요, 제가 베이킹 클래스 하면서도 쉬는 날에는 다른 클래스들도 들으러 다니면서 갔던 한 베이킹 클래스 스튜디오예요. 재작년에 촬영된 사진이구요"라고 밝혔다.

조민아는 "좋은 수업들이 있는 곳에는 직접 다니면서 수업도 들어보고 맛있다는 빵집들은 다 가보면서 배우는 자세 로 늘 임하고 있습니다"며 "제가 설마 네일아트 한 손으로 머리를 풀어헤치고 작업을 하겠습니까? 제 매장 한 번 와보세요"라고 했다.

조민아는 "직접 와서 보지도 않으시고 제가 4인 원데이 클래스 배웠을 때 찍은 사진 한 장으로 위생 문제를 논하시는 건 너무 지나치지 않으신가요"라며 "매일 아침 9시부터 새벽 1시 너머까지 매장에서 머리 질끈 묶고 하루 종일 빵 만들고 굽고 그러고 있습니다. 네일아트 할 시간은커녕 혼자 빵 굽고 조리하느라 제대로 앉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머리를 풀어헤치고 작업을 하겠습니까"라고 했다.

조민아는 "클래스 후기에 찍혔던 사진도 촬영용으로 찍었던 사진으로 실제 작업사진이 아닙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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