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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EXID/사진=홍봉진 기자 |
음원 순위 역주행 중인 걸그룹 EXID(LE, 정화, 하니, 솔지, 혜린)가 지디X태양, 엑소(EXO)를 상대로 1위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SBS '인기가요'는 4일 1위 후보로 지디X태양, 엑소와 함께 EXID가 올랐다고 발표했다. 앞서 3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이어 '인기가요'에서도 1위에 오른 것.
'인기가요'는 음원과 SNS 검색 횟수, 스트리밍 횟수 등이 주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직캠'으로 역주행을 시작해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위아래'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앞서 지디X태양의 '굿 보이'(Good Boy) 역시 방송 출연이 전무한 상태에서 음원과 SNS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1위 후보곡 EXID의 '위아래'는 지난 8월 발표된 노래로 공개 당시 곧바로 뜨거운 반응을 얻지는 못 했다. 하지만 팬이 직접 찍어 올린 영상, 이른바 '직캠'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뒤늦게 대중의 관심을 샀다.
이후 공개 4개월 만인 지난 달 18일 음원차트 1위에 등극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에이핑크, EXID, 에일리, 비투비, 러블리즈, 태진아, 앤씨아, 울랄라세션, 소나무, 홍진영, 포텐, 와썹, 하이포, 헬로비너스, 조정민, 플래쉬 등이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