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야스마니 그랜달, 2015년 크게 활약할 타자 4위"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4.12.28 11:19 / 조회 : 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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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크게 활약할 타자 4위에 선정된 야스마니 그랜달. /AFPBBNews=뉴스1




이번 겨울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된 야스마니 그랜달(26)을 두고 현지에서 2015년 좋은 모습을 보일 타자로 선정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8일(이하 한국시간) '2015년 시즌 크게 활약할 타자 10명'을 선정했다. 여기서 그랜달은 4위에 올렸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지난 윈터 미팅에서 맷 켐프(30)가 포함된 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다저스는 켐프와 팀 페데로위츠(27), 연봉보조 3200만 달러를 샌디에이고로 보내고, 샌디에이고에서 포수 그랜달, 조 위랜드(24), 잭 에플린(20)을 받아왔다. 이어 다저스는 에플린을 이미 영입한 지미 롤린스(36)의 반대급부로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보냈다.

올해 다저스는 A.J. 엘리스(33)가 2012-2013년과 비교해 공수에서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였다. 타율은 0.191에 불과했고, 장타율도 0.254에 그쳤다. 수비에서도 도루저지율이 2013년 44%에서 2014년 25%로 떨어지는 등 좋지 못한 징후가 보였다. 355만 달러라는 적지 않은 연봉을 받았지만, 몸값을 못한 셈이다.

비록 엘리스를 논텐더로 풀지 않고 그대로 팀에 잔류시켰지만,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과 파르한 자이디 단장은 포수 보강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그리고 선택한 것이 그랜달이었다. 리그 최고 수준의 프레이밍(볼을 스트라이크로 만들 수 있는 미트 컨트롤) 능력을 갖춘 그랜달은 프레이밍을 중시하는 프리드먼 단장의 입맛에 딱 맞는 선수였다. 게다가 올해 15홈런을 때려내며 한 방 능력도 과시했다.

ESPN 역시 이런 그랜달에 집중했다. 2015년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ESPN은 "비록 그랜달이 2013년 약물 복용 혐의로 50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고 무릎 수술도 받았지만, 샌디에이고에는 그랜달이 낭비라는 인식이 많았다. 최고 유망주 출신으로 그랜달은 이제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올해 15홈런을 날렸고, 원정에서 0.802의 통산 OPS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제 그랜달은 극단적인 투수 친화적인 구장이던 펫코 파크를 탈출해 홈런 친화도가 훨씬 높은 다저 스타디움에서 뛰게 된다. 더불어 나이도 26세에 불과해 전성기를 바라보고 있다. 다저스는 켐프가 빠지기는 했지만, 그랜달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ESPN은 그랜달 외에 1위에 매니 마차도(22, 볼티모어)를 꼽았다. 마차도는 지난 2013년 풀타임을 뛰며 타율 0.283, 14홈런 7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주전 3루수로 우뚝 섰다. 비록 올해는 무릎 부상으로 82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타율 0.278, 12홈런을 기록하며 괜찮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건강을 회복하고 돌아오는 2015년 한층 나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어 휴스턴의 조지 스프링어(25)를 2위에, 캔자스시티의 에릭 호스머(25)를 3위에 선정했다. 5위에는 미네소타의 오스왈도 아르시아(23)를 6위에는 뉴욕 메츠의 트래비스 다노(25)를 꼽았다. 이어 잰더 보가츠(22, 보스턴), 마르셀 오주나(24, 마이애미), 아비세일 가르시아(23, 시카고 화이트삭스), 마이클 손더스(28, 토론토)를 각각 7~10위에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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