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강정호, 생애 첫 예능..류현진 추천 '동반출연'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4.12.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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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런닝맨'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생애 첫 야외 예능 버라이어티로 '런닝맨'에 출연한다.

오는 28일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는 야구선수 강정호와 류현진이 등장한다. 초특급 게스트들과 함께 '런닝맨' 2014년 마지막 특집 방송인 공포의 외인구단 레이스가 펼쳐지는 것이다.


무엇보다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런닝맨'에 출연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파워 유격수 강정호가 구장이 아닌 '런닝맨'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강정호의 출연은 동갑내기 단짝친구인 류현진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이뤄졌다. 이번 레이스에서 강정호는 첫 예능임에도 불구하고 류현진과 투혼을 펼치며 '반전 예능감'을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강정호는 과묵한 첫 인상과는 달리 기대 이상의 허술한 매력을 뽐내 큰 웃음을 자아냈다. 강정호의 반전 매력에 멤버들도 호감을 드러냈고, 강정호는 누가 원년 멤버인지 모를 정도로 '런닝맨' 멤버들과 의기투합,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였다.


실제 동계훈련을 방불케 할 만큼 고난도의 미션이 펼쳐진 가운데 강정호는 수영장에서 진행된 미션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았다. 수영장에서 '런닝맨' 멤버들을 도와주기 위해 위풍당당하게 앞장서던 강정호는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지는 등 예상치 못한 몸 개그까지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제작진은 "추운 날씨였지만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 소식과 축하 인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레이스가 시작됐다"며 "강정호가 초반에는 조금 어색해했지만 빠르게 적응한 모습으로 큰 활약을 펼쳤다. 세계적 선수들과 함께 한 이번 레이스에 놀라운 반전이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정호, 류현진이 출연하는 '런닝맨' 공포의 외인구단 편은 오는 28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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